공지사항
지식인 상담
렌즈 오래 끼면 각막이 얇아지나요?
각막 두께는 기본적으로 타고나며, 렌즈를 오래 낀다고 얇아지지 않습니다. 다만, 렌즈를 오래 착용하면 렌즈가 각막을 압박하고, 만성적인 산소 부족 현상 등이 발생하여 각막의 모양이나 두께 측정치가 일시적으로 왜곡될 수 있습니다. 렌즈 착용을 장기간 중단하면 본래의 각막 모양과 두께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라식, 라섹하고 백내장 오면 수술 어떻게 하나요?
라식, 라섹 수술후에도 백내장 수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 라식과 라섹은 눈의 바깥 부분인 각막을 깎아서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이고, 백내장은 눈 안쪽의 렌즈인 수정체가 혼탁해져서 생기는 질환으로, 수술 부위가 달라 서로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다만, 라식, 라섹을 하지 않은 일반적인 경우에 다르게 더 주의해야 될 부분이 있습니다. 백내장 수술은 본인의 수정체를 제거하고, 본인 눈에 맞는 도수의 인공수정체(IOL)를 넣어야 하는데, 라식, 라섹을 한 눈은 이미 각막의 중심부를 깎아내어 모양이 평평해져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계산 공식을 그대로 쓰면 큰 오차가 생깁니다. 도수가 맞지 않으면 수술 후 시력이 크게 떨어져 안경을 계속 써야 하거나 재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과거 수술 당시 각막을 얼마나 깎았는지(교정량)를 알고 있다면 도수 계산에 큰 도움이 되며, 기록이 남아있지 않다면 최신 초정밀 안과 검사 장비(IOLMaster 등)와 라식, 라섹 전용 보정 계산식(Barrett True-K 공식 등)을 이용하여 과거 데이터 없이도 현재 각막 상태를 역추적해 정확한 도수를 산출할 수 있습니다.
렌즈 삽입술이 격한 운동에 많이 위험한가요?
렌즈삽입술(ICL)은 눈 안에 수정체와 홍채 사이의 미세한 공간에 렌즈를 넣는 수술입니다. 수술후 격투기, 킥복싱, 주짓수, 축구, 농구처럼 몸싸움이 심하거나 얼굴에 강한 충격이 가해질 수 있는 격한 운동은 눈 속의 렌즈가 돌아가거나, 렌즈 위치가 이탈될 수 있어 상당히 위험합니다.
노안이 진행하면 라식을 못하나요?
노안이 진행되어도 라식, 라섹 수술은 가능합니다. 노안은 눈 속의 수정체가 노화되어 조절력이 떨어지는 현상으로, 노안이 진행된 40대 이후에 일반적인 방식으로 라식, 라섹을 하면 먼 곳은 잘 보이지만 가까운 곳은 돋보기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모노비전(Mono-vision)'이라는 방식으로 수술을 진행합니다. 주시안(더 자주 쓰는 눈)은 먼 곳을 잘 보도록 교정하고, 비주시안은 가까운 곳을 잘 보도록 양안을 다르게 교정하는 방식입니다. 노안이 왔다고 해서 시력교정술 자체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며, 개인의 생활 패턴(직업, 야간 운전 여부 등)과 눈 상태(노안의 정도, 백내장 유무, 각막 조건)에 맞춰 노안 라식, 라섹(모노비전)이나 기타 노안 교정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
icl하면 좋은 점이 뭔가요?
ICL(Implantable Collamer Lens, 안내렌즈삽입술)은 각막을 깎지 않고 눈 속에 특수한 교정 렌즈를 삽입하는 수술입니다. 각막의 원형과 두께가 그대로 보존되므로, 수술 후 각막이 얇아져 생길 수 있는 각막 확장증(원추각막) 등의 구조적 부작용 위험이 없습니다. 라식, 라섹은 각막 표면을 깎는 과정에서 빛의 산란이 발생해 야간 빛 번짐이나 눈부심이 생기기 쉬우나, ICL은 망막 가까이에 렌즈가 위치하고 시각적 왜곡이 적어, 초고도근시나 난시가 심한 환자도 매우 선명하고 깨끗한 시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라식, 라섹처럼 각막 신경을 손상시키지 않기 때문에, 수술 후 안구건조증이 거의 발생하지 않거나 기존 건조증이 악화될 위험이 매우 낮으며, 각막 중심부를 깎지 않아 광학부(빛이 들어오는 통로)가 넓게 유지되어 야간 빛 번짐 현상도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시간이 지나 시력이 크게 떨어지거나, 눈에 노화가 찾아오거나, 혹은 삽입한 렌즈에 문제가 생겼을 때 수술 전 상태로 렌즈를 다시 안전하게 빼내거나 교체할 수 있습니다. 라식이나 라섹은 잔여 각막 두께를 반드시 남겨야 하므로 초고도근시나 각막이 유독 얇은 사람은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지만, ICL은 각막 조건과 상관없이 렌즈가 들어갈 안구 내 공간이 충분하면 초고도근시 환자도 안전하게 시력 교정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안약을 넣으면 쓴맛이 나는데 왜 그렇죠?
눈에 넣은 안약의 일부가 눈물길(비루관)을 통해 코 안으로 흘러가면 코 안과 목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안약 성분이 목 뒤로 넘어가면서 입에서 쓴맛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안약을 넣은 후 눈을 깜빡이지 않고 1~2분 정도 감고 있거나, 눈 안쪽 구석(눈물주머니 부위, 콧대 옆)을 손가락 끝으로 1~2분 동안 지긋이 눌러주면 코눈물관이 막혀 약물이 목으로 넘어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눈이 머금을 수 있는 안약의 양은 한정되어 있으므로 여러 방울 넣게 되면 목으로 넘어가는 양이 늘어날 수 있으니 딱 한방울만 넣는게 좋습니다.
녹내장 안약은 평생 사용해야되나요?
녹내장은 시신경이 서서히 손상되는 진행성 질환으로, 이미 손상된 시신경을 완치하거나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은 아직 없습니다. 안약 치료의 목적은 질환을 완치하는 것이 아니라, 안압을 낮추어 시신경이 더 이상 손상되지 않도록 막고 시력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안압이 잘 조절되더라도 임의로 중단해서는 안 됩니다. 어쩌다 한두번 안넣었다고 해서 바로 시력이 나빠지는 것은 아니지만, 자주 안 넣거나 임의로 중단하면 안압이 상승해 시신경 손상이 진행될 위험이 커질 수 있으므로 처방받은 방법대로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눈물샘이 막히면 수술을 꼭 해야되나요?
영유아의 선천성 눈물길 막힘은 눈물주머니 마사지와 항생제 안약 투여만으로도 80~90% 이상 자연스럽게 뚫립니다. 성인의 경우, 부분적으로 관이 막히거나 약간 좁아져 있을 때는 소염제, 항생제 안약 사용 및 눈물길 세척술(생리식염수로 관을 씻어내는 시술)로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안약이나 마사지로 개선되지 않고 관이 완전히 막혔거나 증상이 지속될 때는 시술 또는 수술을 고려합니다. 눈물길이 완전히 막히지 않고 좁아져 있는 경우에는 실리콘관 삽입술을 시행하며, 코눈물관이 완전히 막혀 약물이나 실리콘관으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에는 눈물주머니 코안 연결술(눈물길 재건수술)을 통해 새 길을 만들어 줍니다.
시력검사는 몇살부터 할 수 있나요?
만 3~5세에는 안과 검진을 권장합니다. 약시나 사시, 심한 원시, 근시 등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2~3세에는 그림이나 기호를 이용한 시력검사가 가능하고, 만 4~5세에는 대부분의 아이가 시력검사를 비교적 정확하게 받을 수 있으며, 만 6세 이상은 성인과 비슷한 방식의 시력검사가 가능합니다.
알러지가 심해도 드림렌즈를 착용할 수 있을까요?
알레르기 증상이 가볍거나 안약으로 증상이 잘 조절되고, 눈을 자주 비비지 않는 경우에는 각막 상태를 확인하면서 드림렌즈를 사용할 수 있지만, 가려움이 너무 심해서 눈을 자주 비비거나, 결막염 재발이 잦은 경우에는 염증이나 감염 위험도 높아지므로 착용을 신중히 고려해야 합니다.